손흥민 열애설의 공통점

축구선수 손흥민과 김고은의 열애설

둘의 열애설로 보는 손흥민의 전 여친들이 소름돋는 공통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밤을 응원 열기로 뜨겁게 만들었던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손흥민이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휘말리게 됐다. 상대는 바로 배우 김고은으로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 비공계 계정을 통해 '럽스타그램(러브와 인스타그램을 합친 말)' 을 하고 있는 중이란 의혹이 제기 됐다.

 

 

해당 이슈가 화제가 되자 각종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손흥민과 김고은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김고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손흥민의 비공계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흥민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김고은의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손흥민과 김고은이 열애 중이라는 트윗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였다.

 

손흥민, 비공계 인스타그램

열애설의 진실

결국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고은의 소속사는 직접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김고은의 소속사 BH엔터테이먼트는 "손흥민 선수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둘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입장을 확고히 전했다.

 

열애설의 진위여부와 관련 갑론을박을 펼치기 시작했다.

어떤 누리꾼들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 인증 사진을 올린 사실도 언급하며 여전히 두 사람의 열애설은 확실하다고 주장했으며 어떤 누리꾼들은 증거로 제시된 내용을 믿기엔 무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희령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의 열애설을 종결 시킨 이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장희령이다.

장희령은 1993년생으로 모델 겸 배우로 2014년 가수 버나드 박의 '난(I’m...)'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단역을 거쳐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커넥트'에서 열연 중인 배우다.

 

장희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 비공개 계정이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장희령이 첨부한 사진 속에는 손흥민의 비공계 계정으로 지목된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었다.

 

즉 손흥민의 계정이라 의심을 샀던 계정의 주인은 바로 장희령이었던 것이다.

김고은과 장희령은 영화 '언택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이 된 바 있는데, 김고은이 장희령의 비공계 계정에 팔로우를 하고 정체가 불분명한 그 계정이 손흥민의 계정이었다는 루머가 펴져 스캔들이 난 것이었다. 

 

손흥민, 증거 확실한 과거 열애설

모두 전면 부인

 

손흥민, 민아

손흥민♥민아

두 사람의 열애설 헤프닝에 손흥민의 과거 스캔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최초 공개 연애는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디스패치가 심야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임이 밝혀진 바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산책을 하며 손흥민이 민아에게 꽃을 선물하는 모습이 찍혔다. 또한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둘의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열애설이 터진 후 민아 측에서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반면, 손흥민 측에서는 최근에 두 번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했기 때문이다. 결국 3개월도 채 안되서 둘의 결별 소식이 들려왔다. 손흥민 측은 "민아 측의 일방적인 발표에 당황했다, 사귄 적도 없다"며 끝까지 연애를 부인했고, 민아는 현재까지도 예능을 통해 다 지나간 일이라며 다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한연수, 유소영 열애설

손흥민♥유소영

손흥민은 애프터스쿨 출신 멤버 유소영에게 빼빼로데이 선물을 주고 받은 모습이 포착되어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에도 유소영 측은 열애설을 인정했지만 손흥민쪽에서는 "친한 누나와 동생 사이일 뿐이다"라며 끝까지 열애설을 부인했다.

 

손흥민♥한연수, 손흥민♥ 블랙핑크지수

손흥민은 모델 출신 배우 한연수와 블랙핑크 지수까지 끊임없이 열애설이 터졌지만 매번 손흥민 측이 열애설을 부인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 그리고 이러한 결말이 펼쳐지는 배후의 인물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있었다.

 

 

손흥민 아부지..손웅정

"손흥민 은퇴할 때까지 결혼 못 한다" 쐐기

 

 

손웅정은 지금의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까지 손흥민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시절부터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혹독하게 손흥민을 트레이닝 시켰다는 손웅정은 아직까지 가족으로서도 비즈니스적으로도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손흥민 또한 과거 인터뷰에서 직접 "아버지는 아직까지 나에게 공포의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니는 결혼하면 디져이!!

 

손웅정의 엄격한 관리는 비단 트레이닝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손흥민은 "첫 번째 열애설이 터진 날 아버지가 내 방에서 나를 기다리셨고, 제가 은퇴할 때까지 결혼할 수 없을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즉 손흥민의 열애설이 전면 부인된 것도 한창 축구선수로서 도약해야 할 손흥민을 위해 가족의 입김이 작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손흥민의 열애설이 보도 됐을 때, 양 측 모두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손흥민 또한 현재는 아버지의 뜻에 잘 따르고 있으며 "은퇴를 하고 33세, 34세가 되면 가족과 오래 지낼 수 있다. 선수로 있는 동안에는 축구를 가장 우선 순위로 두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파파보이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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