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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소식

박지윤, 최동석 이혼, "추측하게 써 놓은걸 어쩌나.."

by archivememe 2023. 11. 2.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해 '바람', '불륜' 등의 주장이 쏟아지며 악성 루머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동석이 직접 입장문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부부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추억..침대사진 유출 파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입니다. 친구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 2007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들은 그동안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왔습니다.

 

 

지난 2015년 8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지윤은 최동석에 대해 "유일하게 고집을 부리는 면이 있다. 그건 바로 나를 향한 사랑"이라며 "참 한결같은 관심이 고마운 것이, 나는 내 프로그램은 놓쳐도 남편은 꼭 내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혼자 보면서 좋아하고 킥킥 댄다. 또 내 기사를 스크랩해서 자기 SNS에 올린다"고 자랑했습니다.

 

2018년 3월 방송된 KBS 2TV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 여행을 떠난 박지윤, 최동석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9년 전 웨딩 사진과 동일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회상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이듬해엔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치른 모습을 공개해 끈끈한 부부애를 뽐냈습니다. 

2019년 9월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최동석은 박지윤과 몰디브에서 직접 찍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동석은 몰디브 해변에서 박지윤을 번쩍 안아들고 서 있는가 하면, 박지윤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으로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당시 최동석은 KBS 직원 중 최초로 육아휴직을 썼다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제주살이..

박지윤 “이사 이유? 최동석 건강 문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던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지난 2020년 7월 큰 사고를 겪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중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역주행한 2.5톤 트럭과 이들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난 것으로 당시 차량에는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 기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지윤은 사고 이후 몇개월 뒤 최동석,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윤은 2021년 1월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서 "고민이 많고 속이 시끄러울 때는 환경을 좀 바꿔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 마침 남편의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해서 1년 동안 남편이 휴직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했다. 그 이후에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이렇게 내려와서 쉬게 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동석은 그해 8월 KBS를 퇴사했고, SNS를 통해 가족과의 '힐링' 제주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지난 2022년 7월에 최동석은 "새벽에 일어나 아내가 먹고 싶다는 우동집 예약하러 왔다"며 제주 유명 우동집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사랑꾼'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박지윤♥최동석, 충격 이혼 발표

 

아나운서 박지윤은 10월 31일 남편 최동석과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연예계 대표잉꼬부부로 불렸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지윤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켜 봐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는 이혼 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윤-최동석 이혼, 유독 충격적인 이유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대중에게 익숙했던 이들의 파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최근 최동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 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다"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

"누가 제주도에서 살자고 했니"

라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동석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바람을 피운 여자에게는 절대 돌아가지 안된다'

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이 캡쳐되어 확산

(시기적으로 네티즌들이 좀 억지같긴하다..우연으로 보임)

 

되며 박지윤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박지윤 연관 검색어에는 바람과 불륜이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동석이 바람과 관련해 올린 영상은 남자가 해야하는 행동을 여러개 모아둔 내용이었는데, 바람 피우면 돌아가면 안된다라는 부분만 캡쳐된 것으로 마치 최동석이 의미심장하게 해당 문구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처럼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람들..뭐 이런 짓을 하고 그라싸노..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한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최동석 전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이 시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 정말 죄송하다"며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혼의 진짜 이유는 나중에 시간지나면 알려질 것임.

지금은 추측하면 너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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