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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커먼뉴스

'정유정' 사형 확정 "교화 가능성 없음"

by archivememe 2023. 11. 6.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유정 측, 불우한 성장배경·심신미약 등 주장

 

 

 

검찰은 "이 사건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이상동기 범행'이다. 누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심어주는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과외 앱을 통해 살해하기 쉬운 피해자를 물색하는 한편 중학생으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했으며,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된 범죄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피고인은 피해자를 흉기로 수백 차례 찔러 살해했고, 피해자는 장기간의 계속된 공격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 사망했을 것이다"며 "수사 초기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고인은 우발적인 살인을 주장하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는 등 오심의 가능성은 없으며, 교화 가능성 또한 없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가 필요하다"며 구형의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작성한 엄벌 탄원서 등을 공개했다.
피해자의 유가족은 "이제 5개월 정도 지났는데 500년 같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견뎌 낼 시간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면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작성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정유정 측은 피고인이 특수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해 상세 불명의 양극성 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심신미약 감경을 주장하는 개 염병을 떨었다.

재판부는 정유정의 선고기일을 오는 24일 오전으로 지정했다.

 

곧 보자 이x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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